◆…오승환 시즌 첫 세이브 <사진: YTN 뉴스 캡처>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이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18일(한국시각) 오승환은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9회에 등판해 1이닝을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승리는 지켰다.
이날 오승환은 첫 타자 데이빗 프리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켰지만 다음 타자 조시 벨에게는 안타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맞아서는 2구만에 슬라이더를 이용, 땅볼 타구를 유도해 직접 잡아 1루에 던저 아웃시켰다.
이어서 2사 2루에서 대타 그레고리 폴란코를 맞이한 오승환은 볼카운트 2-2에서 4구째 바깥쪽 패스트볼에 좌중간 가르는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세인트루이스가 2-1로 이겼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9.53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