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의 전환을 통한 업무효율성을 높여 최상의 對국민 납세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열심인 대전지방국세청(청장 박용오)이, 직원들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이번엔 이색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명사를 초청해 직원들에게 특강을 벌였다.
 |
대전청은 25일 상업고등학교를 나와 공학박사를 취득하는 등 이색적인 학력을 갖고 있으면서, 충청지방의 양대 대학인 충남대·충북대의 M&A성격의 통합을 강력 추진해 화제가 되고 있는 충북대학교 신방웅 총장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대전청 홍순필 총무과장은 "국립 충남대와 충북대 통합을 제안하여 교육계 및 지역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신방웅 충북대 총장을 외부강사로 초청, 발상의 전환에 대한 중요성을 배워 세정혁신 업무추진에 활용하려는 목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총장은 이날 특강에서 "영원한 승자가 없는 무한경쟁의 시대에선 국가경쟁력을 확보해야 하고,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유능한 인적자원 육성이 대학의 역할"이라며 "국가경쟁력은 기업·정부·개인 부분의 경쟁력이 강화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신 총장은 "공직을 수행하는 국세청 공무원들은 프로정신으로 맡은 바 일을 효과적·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자세를 향상시켜야 한다"며 "이것이야말로 개인이나 국가를 위해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신 총장은 특히 "세대간의 인식차이와 관련한 표현으로 '인식이 틀리'다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며 "이 보다는 '인식이 다르다'라는 표현을 사용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홍 과장은 "이번 특강은 현재 국세공무원의 경쟁력을 극대화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박용오 청장의 특별지시에 따라 이뤄졌다"며 "대전청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열린 자세를 통한 열린 세정마인드 함양을 위해 외부인사 초청 특강을 계속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