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 추신수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24일(한국시각)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첫 타석부터 추신수는 안타를 신고했다.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하멜의 초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터트렸다. 또 3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전 안타를 치면서 출루했다. 마자라의 진루타로 2루를 밟은 추신수는 앤드루스의 적시타로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후 4회말 1사 1, 3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으나 병살타를 치고 돌아섰다. 7회말 무사 1루에서 들어선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의 맹활약 속에 텍사스는 선발 다르빗슈의 호투로 5-2 승리를 거뒀다. 다르빗슈는 8이닝 5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편 이날 멀티히트로 추신수의 타율은 0.236으로 소폭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