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채수빈 <사진: MBC '역적'>
'역적'에 출연한 배우 채수빈이 뛰어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27회에서 배우 채수빈은 스펙트럼 넓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이날 채수빈이 연기하는 가령은 길동(윤균상)의 아내가 자신이라는 사실을 녹수(이하늬)에게 고백한 대가로 감옥에 갇혀 절망했고 자신을 이용해 다시 연산(김지석)을 사로잡으려는 녹수에게 실망했으며 연산에 대한 분도를 폭발하기도 했다가 길동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기뻐할 새도 없이 자신이 길동을 주저할게 할 인질이 된다는 사실에 절망했다.
또 길동을 주저앉힐 인질이 될 바에는 사랑하는 이의 앞날을 위해 그리고 그를 따르는 백성을 위해 나라를 위해 죽는 것이 낫다며 주체적인 여성상을 보여줬다.
한편 길동과 가령의 앞날은 8일 밤 10시 MBC '역적'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