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우 "4년 전 혼인신고…미안한 마음에 밝히게 됐다"

가수 성진우(47)가 "4년 전 지금의 아내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고백했다.

23일 성진우 소속사 관계자는 "성진우가 4년 전에 혼인신고를 했다. 본인이 그동안 결혼 사실을 감추는 게 거짓말하는 것 같아 불편해했다. 아내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있어 사실을 밝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성진우의 아내는 당시 소장에서 종양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고 건강상의 이유로 예식을 올리지 않은 채 양가 부모님과 식사 자리를 갖고 혼인신고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진우는 "트로트 가수로서 열심히 활동 중이다. 다음 앨범 준비를 하고 있고 올가을쯤 발매를 목표로 작업 중이다"고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