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서울 노원구 상계4구역에 공급하는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다음달 중 개관한다.
상계뉴타운에서 처음으로 분양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7개동, 전용면적 39~104㎡, 총 810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48~84㎡ 444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98.9%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47만여㎡ 규모인 상계뉴타운에는 아파트 총 7614가구(존치구역 제외)가 들어서 강북의 새로운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이 될 전망이다. 중계동 학원밀집지역과 가깝고 수락산-불암산 사이에 놓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등 지역개발과 교통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도봉구 창동과 노원구 상계동 일대 약 98만㎡에 복합문화공간과 창업 관련 시설을 짓는 '창동·상계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부터 3단계로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심험장, 창동역 인근 문화체육시설 자리에 창업지원과 글로벌비즈니스존, 2만석급 복합문화시설 개발 등이 추진된다.
단지 인근 지하철 4호선 상계역이 위치했으며 1~2 정거장 거리의 노원역과 창동역을 이용하면 1·7호선으로 바로 환승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북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브이(V)자 형태로 배치되며 서울 재개발아파트에서는 드물게 전용 59·84㎡의 상당수에 4베이 설계가 적용됐다.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 노원구 상계동에서 문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