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 36.2%↓ · RV 15.2%↓ 하락세 주도
기아자동차가 6월 국내·외 총 23만 2370대를 판매하여 지난해 대비 13.3% 감소한 실적을 발표했다.
국내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막바지 판매집중과 K7, 니로 신차 효과 등으로 판매가 크게 늘었던 지난해 대비 10.5% 감소했다.
해외판매는 국내 · 해외생산 모두 줄며 전년 대비 14.0% 감소한 18만 5355대를 기록했다.
금년 상반기 누적판매는 국내 25만 5843대, 해외 106만 4381대 등 총 9.4% 감소한 132만 224대를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6월부터 판매가 본격화된 스팅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출시를 앞둔 소형 SUV 스토닉도 하반기 실적확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부분에서는 스팅어가 1322대 팔렸고 모닝과 레이 등 소형차 판매가 늘었지만 K시리즈와 주력 RV 모델의 신차효과 감소 등으로 전반적인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모닝이 6724대 △카니발이 6573대 △쏘렌토가 6176대 △봉고III가 5019대의 순으로 어어졌다.
기아차의 올해 상반기 누적 국내판매는 25만 5843대로 지난해 대비 7.6% 감소했다.
기아차 6월 해외판매는 국내공장 생산분 8만 1705대, 해외생산 분 10만 3650대 등 총 18만 5355대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해외공장 생산분은 중국 공장의 판매감소와 다른 현지시장 수요위축 등으로 전년 대비 14.9% 감소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판매순은△스포티지가 3만 5586대 △프라이드가 2만 4048대 △K3가 2만 147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의 올해 상반기 누적 해외판매는 106만 4381대로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했다.
상반기 해외판매 중 국내공장 생산 분 판매는 1.0% 감소한 50만 7874대를, 해외공장 생산 분 판매는 16.7% 감소한 55만 6507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