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에서 조용병 회장(사진 왼쪽)이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장애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장애청년드림팀'이 발대식을 갖고 대장정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장애청년들이 국제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이 한국장애인재활 협회와 함께 2005년 시작해 13년째 시행하고 있다.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신한금융이 후원금 3억8000만원을 전달하고 참가자들의 노래 합창 및 출정선서, 출정가 제창 등이 진행됐다.
이번 13기 드림팀은 2월부터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장애청년 30명과 지원자 등 총 68명이 7개의 팀으로 구성됐다. 해외연수 형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모든 일정을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스스로 모여 오리엔테이션 및 역량강화 캠프 개최, 영어회화 교육과 각종 세미나 참석 등 연수에 필요한 준비를 함께 해왔다.
다음 달 3일부터 미국, 호주, 핀란드, 노르웨이, 콩고로 떠나는 6개 해외팀과 아태지역 10개국에서 초청된 장애청년 10명으로 구성된 한국팀 1팀이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신한금융은 올해까지 13년간 총 828명에게 도전 기회를 제공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40억여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자신의 꿈과 목표를 찾아가는 드림팀의 도전 정신은 우리 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을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