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6도, 온열질환 주의 <사진: MBN>
5일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36도를 기록하는 등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서울 낮 기온이 35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3~4시경 전국 낮 최고기온은 28∼35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계속되는 폭염에 노약자나 어린이는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으로 인해 온열 질환인 일사병, 열사병에 걸릴 경우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다. 탈수증상 등도 동반되며 맥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낮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부득이한 외출 시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몸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이날 기상청 관계자는 북상 중인 제5호 태풍 노루의 직접 영향권에는 들지 않겠으나 간접 영향을 받아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늦게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