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주경 전체조감도. 사진=대림산업 제공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가구수는 올해 5월 5만 6859가구로 지난 2015년 12월 6만 1512가구에서 8.18% 감소하는데 그쳤다. 반면 용인시는 같은 기간 7237가구에서 3471가구로 52%인 4041가구가 줄었다.
업계에서는 용인시 미분양 감소에 인구증가와 다양한 개발호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15년 6월~올 6월 전국 총 인구 증가율은 0.6%였으나 용인시는 2.77%에 달했다. 용인시 내 처인·기흥·수지구 가운데 처인구가 3.89%로 가장 큰 상승률을 나타냈다.
처인구의 경우 인근에 용인테크노밸리와 뷰티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세종을 잇는 제2경부고속도로 모현·원삼IC 설치도 확정된 상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산업단지, 교통망 확충 등 개발호재는 인구증가를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해당 지역 미분양 물량도 감소시킨다"며 "인구증가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향후 집값상승과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돼 주목된다. 대림산업이 짓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면적 44~103㎡, 총 6800가구 규모다. 이 중 6725가구가 일반 공급됐으며 현재 선착순 동호수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처인구 일대에서 진행 중인 개발사업의 가장 큰 수혜단지로 평가 받는다"며 "수도권에서 보기 힘든 3.3㎡당 평균 분양가 790만원대의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됐고 전용면적 84㎡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2억 7000만원대"라고 밝혔다.
단지 교통의 경우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했다. SRT,GTX(예정) 동탄역까지 차량 이용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제2경부고속도로도 인접해 타 지역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이라는 것이 대림산업측의 설명이다.
단지 안에는 축구장 15배 크기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테마파크는 대형도서관 '라이브러리파크', 실내 체육관·실내외 수영장이 들어설 '스포츠파크', 숲길이 조성될 '포레스트파크'를 비롯해 '피크닉파크', '에코파크', 칠드런파크' 등 6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이밖에 단지 중앙 학원, 카페, 레스토랑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입점하는 750m길이 스트리트몰이 들어선다.
분양상담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에 마련된 홍보관에서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