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지난 21일 '2017 산학협력 주간 기념식'을 경상대학교 보직교수, 지자체ㆍ가족회사 관계자, 조규일 경상남도 서부부지사, 이태성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교수,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상대학교 산학협력주간은 기업과 학생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산학협력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끌어내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매년 9월 셋째 주에 열린다.
경상대학교 관계자는 “2012년부터 5년 동안 LINC사업 통해 대학 내 산학협력 체질개선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했다”며 “올해부터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인 LINC+사업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신나는 산학협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양과학대학 해양식품생명의학과 오광수 교수와 LINC+ 사업단 박동규 교수가 산학협력 우수 교원으로 총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일윤주식회사 대표이사 윤수옥, 로봇플러스 대표이사 홍상곤, 보성씨아이씨 대표이사 김지훈, 세우항공 대표이사 박성재, 태평양정기 대표이사 김인수 씨 등 5개 회사 대표이사가 산학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총장 표창을 수상했다.
낙우산업 대표이사 이용민(가족회사협의회 회장), 창원기술정공 대표 오병후(가족회사협의회 부회장), 유진공업 대표 최선옥(가족회사협의회 부회장), 제이알 대표이사 이진화(가족회사협의회 총무)씨는 제3기 가족회사협의회 회장단으로서 산학협력 우수 공로자로 선정돼 총장 공로패를 받았다.
경상대학교는 대학의 장기발전계획과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에 의해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LINC+사업의 고도화형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사회맞춤형 인재양성,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통해 '2022년 거점대학 전국 TOP 3 수준의 산학협력 선도대학 달성'의 비전을 선정하고 이날 기념식에서 그 비전을 선포했다.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은 강길중 부총장이 대독한 환영사에서 “지난해 말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도해 대학의 산학협력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LINC+사업을 추진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에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산학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