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일경제인회의 참석차 방한한 사사키 미키오 한일경제협회 일본대표단 회장과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기획재정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한-일 경제협회 일본 대표단과 만나 양국 경제협력 및 기업인 간 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면담에는 25~27일 열리는 한-일 경제인회의 참석 차 방한한 사사키 미키오 일한(日韓)경제협회장, 아소 유타카 부회장 등 주요 일본기업인 대표단이 참석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최근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미래 지향적 관계를 정립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또 "올해 내 한-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양국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일경제인회의, 한국진출 일본 기업 등의 건의 및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이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제3국 자원·인프라 투자 공동 진출을 확대하는 것을 비롯해, 민간차원의 우호 협력 노력을 지속해 나가자는데도 공감대를 이루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