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뉴딘그룹이 자회사인 골프코스 매니지먼트 전문기업 골프존카운티에 사모투자전문운용사인 MBK 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골프코스 매니지먼트 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골프존카운티 선운, 안성H, 안성Q, 안성W, 청통, 무등산cc 등 다수의 다중제 골프장을 운영 중인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장 M&A, 개발, 위탁운영, 온라인부킹 등 골프장 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골프코스 토털 서비스 기업이다.
이 회사는 인적분할을 통해 골프장 자산관리 법인인 '골프존카운티 자산관리'와 골프코스매니지먼트 전문 법인 '골프존카운티'로 분리된다. MBK 파트너스는 이 회사 유상증자에 약 1140억원을 투자해 골프존뉴딘그룹에 이은 2대 주주가 될 예정이다.
골프존카운티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확충된 자금력을 바탕으로 골프코스를 추가로 인수하고 골프장 위탁운영과 온라인 부킹 사업, IT서비스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골프존뉴딘그룹은 기존 스크린골프뿐만 아니라 필드골프 사업 분야를 그룹의 양 축으로 가져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준환 골프존뉴딘그룹 대표는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코스 매니지먼트 사업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경험·노하우와 계열사인 골프존, 골프존유통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MBK 파트너스로부터의 투자유치는 골프존카운티의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