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靑 경제토론회에 4대그룹 총수 참석-조세일보모바일

노무현(盧武鉉)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6일 청와대에서 개최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토론회'에 이건희 삼성, 구본무 LG, 정몽구 현대자동차, 최태원 SK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산업자원부에서 참석자들을 챙기고 있는데 현재 삼성, LG, 현대차, SK 그룹 회장들이 참석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5일 석가탄신일 경제인 사면복권 단행직후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서 대기업들은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밝히고, 정부는 중소기업과 협력하는 대기업들에 대한 인센티브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토론회에 대기업측 참석자는 4대 그룹 총수를 비롯, 이구택 포스코회장,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 한준호 한전사장, 이용경 KT 사장 등 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제 5단체장과 중소기업계 대표 7명도 참석할 계획이다.

노 대통령이 주요 재벌 총수들을 함께 만나는 것은 지난해 5월 재계 대표 18명과 청와대에서 간담회를 가진 이후 1년만이다.

16일 靑 경제토론회에 4대그룹 총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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