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베와의 통화에서 대북 압박 강화 '합의'-조세일보모바일

◆…트럼프 아베와 통화 [사진: YTN 뉴스 캡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에 대한 압박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23일 일본 교도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3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에 대한 압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게 "대승리를 축하한다. 국민들로부터 강한 지지를 얻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관방 부(副)장관에 따르면 통화에서 양국 정상은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는 데 연대하자고 재차 의견 일치를 봤다.

또 니시무라 부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 기간 중인 다음 달 5일 두 정상이 함께 골프를 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정상의 골프 라운딩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프로골퍼 마쓰야마 히데키(松山英樹)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아베와의 통화에서 대북 압박 강화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