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은 특히 지난 1년간 상담관실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세무조사과정에서 발생된 주요쟁점 44건을 '과세쟁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중 10건에 대해 시정권고 조치함으로써 무리한 과세를 예방하고 납세자 권익을 보호했다고 설명했다.
대전청은 또 세무조사를 통해 적출된 사항을 상담관실로 통보케 해 조사와 관련한 부조리가 발생하지 않는 풍토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전명수 대전청 조사상담관은 이와 관련해 "지난 1년 동안 세무조사와 관련해 납세자에게 1219회에 걸친 모니터링을 실시해 불만사항이나 애로사항을 파악해 시정했다" 며 "조사결과 성실신고한 납세자를 적극 발굴해 지금까지 법인 20명 개인 5명을 모범성실납세자로 지정하기도 했다" 고 설명했다.
국세청 조사상담관제는 지난해부터 도입된 제도로 조사상담관은 세무조사 전반에 걸친 관리 및 애로사항 접수·시정, 모범성실납세자 발굴 및 추천, 과세쟁점 심의위원회 설치·운영을 통한 조사결정과정 투명화 등을 주요 업무로 삼아 수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