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쇼케이스 통해 '피파온라인4' 공개…최신 엔진 사용

넥슨이 인기 게임 중 하나인 '피파온라인3' 의 후속작 '피파온라인4'를 공개했다.

2일 넥슨은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진행된 'EA X NEXON NEW PROJECT'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신작 '피파온라인4'의 세부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세부내용을 보면 2018 러시아 월드컵 이전에 출시될 예정인 '피파온라인4'는 EA스포츠의 최신 엔진인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스트바이트'는 EA의 콘솔 게임인 'FIFA17'과 'FIFA18'에 사용된 엔진으로 넥슨은 EA와의 협의를 통해 최신 기반의 엔진을 유저에게 제공하게 됐다.

또 'LIVE & BREATHE FOOTBALL' 슬로건을 바탕으로 실제 선수들의 모션 캡처와 유수 리그의 라이선스를 획득하여 경기장, 관중, 현장음, 해설까지 실제 축구를 경험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피파온라인3' 유저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보상과 관련해서는 특별한 '이전 혜택'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이전 혜택'이란 기존 '피파온라인3' 사용자의 보유 자산을 EP포인트로 환산해 보상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스피어헤드 한승원 본부장은 "늘 수준 높은 게임성을 선보이며 발전해 온 'FIFA 온라인' 시리즈의 네 번째 게임을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지난 5년간 를 서비스하며 보내주신 유저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높은 기대 수준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넥슨 이정헌 부사장은 "'FIFA 온라인 3'의 서비스 노하우를 총 집약해 최고의 축구게임으로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피파온라인4는 오는 16~19일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의 넥슨 부스에서 일반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이후 12월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