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은 이 날 대전청을 방문한 이주성 국세청장에게 한 업무현황보고를 통해 직원에게 귀책사유가 있는 부실과세를 최소화하는 것을 올해 세정운영의 제1과제로 삼아 추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대전청은 부동산 투기행위에 대해서는 ▲부동산 동향 ▲투기징조 ▲투기감시 ▲투기발생 대상별 투기정도 등에 따른 체계적인 대처방안을 수립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예정 주변지 임야·농지 등 토지가격이 상승하고 외지인의 거래건수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판단해 가격상승지역 소재 중개업소에 부동산투기전담반을 투입해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동산 투기거래혐의자 51명에 대해 정밀한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대전청은 지난 4월 구성한 '열린세정추진협의회'를 실질적인 세정협의기구로 운영해 납세자의 의견을 수렴해 세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열린세정 구현을 위한 자체추진세부과제를 선정해 추진실적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일체감 있게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대전청은 5월 종소세 신고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전청이 개발한 '대화형 신고서 작성 프로그램'을 널리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기 부가세 확정신고와 관련해서도 부정환급검색시스템을 이용해 혐의자를 점검하는 등 당면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