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총리는 이 날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고 "주택 50만호 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마련하고 재경부가 이를 종합해 국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도록 하라" 고 지시했다고 윤대희 재경부 정책홍보기획관이 전했다.
한 부총리는 또 "최근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세제 합리화 대책이 경기를 위축시킬 것이란 우려가 많다" 며 "그러나 부동산 투기가 재연돼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이 되면 우리 경제는 더욱 어려움에 봉착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한 부총리는 또한 "경제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을 6월말까지 세워라" 고 경제정책국에 지시하는 한편 해외 재경관들의 보고에 대해서는 "내용이 좋은 보고는 언론에 홍보하고 정책에 반영될 경우에는 어떤 재경관의 보고인지 출처를 밝혀 지적 재산권도 보호하라" 고 지시했다고 윤 기획관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