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 드림IT밸리' 투시도. 사진=코람코자산신탁 제공
지식산업센터는 첨단산업이 육성되는 현실이 반영돼 기존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이후 제조업, 정보통신 등을 비롯한 벤처기업을 운영하기 위한 시설과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게 돼 입주기업의 범위도 넓어졌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하는 지식산업단지들은 기업의 입주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설계와 배치를 적용하고 있다. 일반 오피스빌딩과 유사한 외관과 녹지공간, 휴게공간, 근린시설 입점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지식산업센터만을 위한 세제혜택과 대출혜택 덕분에 일반 오피스텔과 오피스 수요가 몰린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취득세 50%와 재산세 37.5% 감면 등으로 절세가 가능하고 부가세 환급이 가능하도록 해 초기 투자금액이 적다"며 "대출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분양가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고 상품에 따라 중도금무이자 혜택도 있어 입주시점까지 소액으로 분양 받을 수 있어 기업뿐 아니라 일반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진주혁신도시에서 공급 중인 '진주혁신도시 드림IT밸리'가 기업에 맞는 특화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시행을 맡고 드림건설이 시공하는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지상 12층, 연면적 2만 4390.39㎡ 규모다. 지식산업센터 141개실과 근린상가 53개실 등 총 194개실이 조성된다.
내부에는 근무환경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옥외 휴게공간과 옥상정원, 테크테라스 등의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총 2개동 중 전면동은 대체로 상가시설이, 후면동은 1층과 최고층 12층에 상가가 조성돼 업무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전면동과는 연결통로가 만들어진다. 이와 함께 특수외장재와 태양광시스템을 사용한 에너지 절감 효과로 관리비를 낮출 수 있고 정면부에 수직 루버가 설치돼 서향의 직사광선도 차단된다.
인근에는 연구단지가 조성되고 한국토지주택공사를 포함한 11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6월 이전 완료됐다. 또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개발에 따라 관련기업들이 추가 입주할 전망이고 주변 상평, 정촌, 생물산업전문농공단지 등 다수 산단의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교통의 경우 진주IC와 문산IC가 가깝고 KTX진주역이 차량 10분거리, 사천공항이 20분거리에 위치한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 지식산업센터는 소호·소상공인 등을 위해 전용 33㎡ 규모, 투자금 1억원 이내 상품부터 다양한 면적과 금액대로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진주시 충무공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