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왼쪽)이 20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열린 '2018 포니정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 대표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포니정 장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니정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국내외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올해에는 한양대학교 신용 학생 등 30명의 국내 대학생이 12기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장학생에게는 1년간의 학비 지원과 현장답사, 워크숍, 멘토링, 해외학술탐방 등의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재단은 베트남 초청 장학생과 교환장학생 각 1명에게도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초청장학 사업은 기존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중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학생을 선발해 국내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2년간의 교육비와 생활비, 항공권, 논문 인쇄비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 재단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포니정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며 "이들이 꿈을 향해 가는 길에 포니정재단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故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 중시 철학을 이어받아 지난 2005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올해 자산을 약 500억원 규모로 확대해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