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지난 11일 모바일 앱을 신한FAN 2.0로 개편한 후 보름 만에 340만 고객이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50만 고객이 추천 서비스를 이용해 앱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추천 서비스는 2200만 고객과 280만 가맹점을 1:1로 매칭해주는 개인형 맞춤 서비스로 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시도했다.
신한카드는 신한FAN 2.0으로 리뉴얼되면서 AI 알고리즘 기반의 고객별 맞춤 혜택을 제공하고 주요 메뉴를 DIY형으로 이용할 수 있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용객 수도 오픈 초 1일 2만 5000명 수준이던 추천 이용 회원 수가 최근 4만명으로 38% 급성장했다. 향후 AI기반의 추천 혜택이 고도화 될수록 가맹점, 카드상품 등 개인화된 추천 서비스 이용 고객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신한카드측은 보고 있다.
은행, 금융투자 등 신한금융그룹의 리워드가 종합된 판클럽 서비스의 경우도 오픈 초 일 기준 3만5000명 방문 고객이 최근 4만8000명으로 약 35% 증가하는 등 개편 전 대비 서비스 방문 고객수가 크게 늘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FAN 2.0을 통해 정보의 홍수인 디지털 시대에 보다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스마트한 소비·여가·금융 생활을 지원하는 통합 라이프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