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 이지연 <사진: JTBC '슈가맨2'>
'슈가맨2'에 출연한 가수 이지연이 외국인 남편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JTBC '슈가맨 시즌2'에서는 첫 슈가맨으로 '바람아 멈추어 다오'로 큰 인기를 끈 가수 이지연이 등장했다.
이날 이지연은 자신의 히트곡인 '바람아 멈추어 다오'를 부르며 등장했고 그 자리에 앉아있던 패널들은 이지연의 등장에 환호했다.
이지연은 가수가 됐던 계기에 대해 "고 2때 친구가 좋아하던 헤비메탈 그룹 백두산의 연습실을 구경갔다가 유현상 씨가 노래를 불러보라고 해서 불렀다. 부모님께 오디션 합격 소식을 말씀드렸더니 반대하셨다. 그 당시에는 연예인에 대한 인식이 지금 같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가수로 데뷔하고 큰 인기를 누렸지만 3집까지 내고 미국행을 택했다.
이어 "현재는 미국에서 가게를 운영하며 오너셰프로 살고 있다"며 "가수 생활을 짧게 했다. 그만 두고도 (루머 때문에)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이 있었다. 루머로 그렇게 힘든 나날을 보내다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미국으로 갔다"고 밝혔다.
또 이지연은 "그런데 거기서 잘 안됐다. 이혼을 하게 되면서 내 인생의 홀로서기를 결심하게 됐고 그러면서 38세에 요리공부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계획은 30대 후반부터 제 모든 것을 바친 제 셰프 직업을 더 성공시키고 한국음식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 끊임없이 요리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지연은 자신의 남편인 미국인 셰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