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내달 1일부터 홈택스서비스(www.hometax.go.kr)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민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민원증명발급과정에 대한 납세자 만족도를 실시간으로 조사한다.
또 세무서를 찾은 방문민원인을 대상으로 세무서 민원봉사실 직원들의 업무처리 태도와 방법에 대한 납세자 만족도도 함께 조사한다.
국세청은 31일 "민원증명발급절차의 편의성과 서비스시스템의 유용성을 검증받아 납세자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6월 1일부터 실시간 납세자만족도 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만족도 조사방법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납세자의 경우 홈택스서비스 홈페이지를 방문해 민원증명을 신청하면 민원증명서 인쇄 직전에 '고객만족도 평가' 팝업창을 띄워 실시간으로 만족도를 조사하게 된다.
또 세무서를 찾은 방문민원인의 경우 '민원처리 담당공무원의 업무처리 태도와 방법에 대해 만족하셨습니까'라는 옆서크기의 설문지로 만족도를 조사, 만족하지 못한 민원인에 대해선 업무개선 대안을 기재하도록 할 계획.
국세청은 납세자만족도 조사결과 나타난 불편·요구사항은 제도개선에 적극반영, 민원증명발급과정에서 납세자들의 불편이 없는 세정이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