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최영미 시인 [사진: JTBC '뉴스룸']
'뉴스룸'에 춣연한 최영미 시인이 원로 시인들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원로 시인들의 성추행을 풍자한 시 '괴물'을 쓴 최영미 시인이 출연했다.
이날 최 시인은 문단 내 성폭력에 대해 "등단할 무렵에는 거의 일상화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거절했던 그 요구는 한두 개가 아니고 한두 문인이 아니다. 여러 차례 너무나 많은 성추행과 성희롱을 저희가 목격했고 혹은 제가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
또 "술자리에 와달라 혹은 술자리에서 어떤 성희롱을 거칠게 거절을 하면 그들이 편집위원으로 있는 잡지가 있다. 작품집이 나와도 작품집에 대해서 한 줄도 쓰지 않는다"며 문단 내 문제를 지적했다.
한편 최영미 시인은 유명 원로 시인의 성추행을 폭로한 '괴물'이라는 시를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