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울산세무서는 8일 내부고객(직원) 만족을 위한 일환으로 '직원가족 초청 만남의 장'을 열고 가정의 화목과 직장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했다.
박희동 서장은 이날 직원가족 40여명을 초청한 자리에서 “모든 조직의 기초이자 기본은 가정이다”며 “가족들이 관심을 가지고 서로를 좀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뜻 깊은 시간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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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울산세무서 직원 가족들이 회의실에서 세무서 업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또 박 서장은 “가정이 안정되면 결국 조직의 발전과 직결 된다”며 “오늘 이 만남을 계기로 내 가족이 직장에서 어떤 환경으로, 무슨 업무를 보고 있는지 등을 알고 더욱 화목한 가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동울산세무서를 방문한 세무서 직원 배우자 13명과 자녀 28명은 오후 4시경 세무서 대회의실에 도착해 먼저 이선삼 세원1과장으로부터 관서 현황과 홍보 비디오물 상영으로 국세청의 세정운영방향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각과를 돌아보고 청사를 견학한 후 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다과를 나누기도 하고 아빠가 직장에서 하고 있는 일을 현장에서 직접 설명을 듣는 등으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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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울산세무서 직원 가족들이 다과를 나누며 환담하고 있다. |
다과를 나누는 자리에서 한 직원의 아이는 “우리 아빠도 높은 사람(세무서장)이 될 수 있는지?”를 물었고 박 서장은 “당연히 될 수 있다”는 즉답으로 가족들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한 부인은 “남편이 세무서에 근무하지만 실제로 어떤일을 하는지, 또 무슨 애로사항이 있는지 몰랐다”고 토로하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준 것에 깊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동울산세무서는 가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미리 준비한 여성용 화장품과 어린이 학용품을 방문 기념 선물로 증정한 후 방문한 가족에 한해 1시간 빨리 퇴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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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울산세무서 직원과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