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야경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경기 수원시 대유평지구에 짓는 주거상업복합 단지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오는 11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6층, 아파트 14개동, 전용면적 59~149㎡, 총 2355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59㎡ 450가구, 74㎡ 288가구, 84㎡1380가구, 101㎡ 213가구, 107㎡ 18가구, 149㎡ 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대유평지구는 KT&G가 연초제조창으로 사용하던 부지로 주상복합용지, 업무상업복합용지와 도시공원으로 꾸려졌다. 단지를 둘러싼 도시공원 옆에 대형 상업시설이 예정됐으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AK플라자, 경기도의료원,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등의 생활 인프라도 인접했다. 학군은 송림초, 명인중, 장안고 등이 구성한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이 도보 이용권 내 위치하며 KTX·분당선 수원역과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 영동고속도로, 과천-봉담간 도시고속화도로 등도 가깝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1층에는 필로티가 적용된다. 지하주차장 내 공동주택 세대 창고, 팬트리, 드레스룸, 공용욕실 등도 도입되며 전용 84㎡ 일부 타입의 경우 4베이 4룸으로 설계됐다.
단지에는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과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을 비롯해 주차관제 차량 번호인식 시스템, 200만화소 CCTV 카메라, 비상벨 설비, 무인경비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전기차 충전설비, 사물인터넷(IoT)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이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수영장, 사우나, 골프클럽, 피트니스센터, GX클럽, 푸른도서관, 북카페 등이 설치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로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수원 장안구 정자동 사업지 인근에서 문을 연다. 입주는 2021년 8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