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KOS 인증서. 사진=강남 연세사랑병원 제공
ISAKOS는 2년 주기로 전 세계 정형외과 전문의들과 관절경·무릎 관절, 스포츠 의학 전문가들이 지견을 교류하는 대표적인 국제 정형회과 학회다. 최근 학술대회는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바 있다.
이 학회에는 김성재 연세대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명예교수·강남 연세사랑병원 명예원장이 아시아권 인사 중 유일하게 교육위원을 맡았다. 김 교수는 슬관절 후방십자인대, 반월상 연골, 추벽증후군, 주관절에 대한 관절내시경 분야의 치료술기를 연구·개발해 국내 관절내시경 치료 발전을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이밖에 강남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은 '2009 ISAKOS(일본, 오사카)', '2011 ISAKOS(브라질, 리오)', '2015 ISAKOS(프랑스, 리옹)'에 꾸준히 참석해 발표를 진행해왔다.
한편 ISAKOS에는 전 세계 15개국 93곳의 의료기관이 수련기관으로 인증됐고 국내의 경우 세브란스 관절경 연구회와 강남 연세사랑병원 2곳만 등록됐다.
병원측은 "관절 줄기세포 치료 관련 SCI급 임상논문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인 20편을 가졌고 3D 시뮬레이션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관련 국내 특허 2건을 보유하고 있다"며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십자인대와 스포츠 손상치료에 있어서도 꾸준한 연구개발로 ISAKOS 인증 수련병원이 됐다"고 설명했다.
고용곤 강남 연세사랑병원 병원장은 "그간 국내 관절치료의 발전을 위해 연구활동을 지속한 결과 국제 학회로부터 인정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더 노력해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의료기관이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