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서 경찰관 머리에 총상, 생명 위독…정상 출근 후 권총 수령, 탈의실 가서 쐈다?

◆…파출소서 경찰관 머리에 총상 <사진: DB>

머리에 총상을 입은 경찰관이 파출소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이 위독하다.

14일 오전 8시 25분께 경남 창원시 합포구 진동파출소 탈의실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A(50) 경위가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께 출근한 A경위는 1층 간이무기고에서 38구경 권총을 수령하고 탈의실로 향한 후 두 차례 총성이 울렸다.

병원으로 옮겨진 A경위는 현재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다.

경찰은 A경위가 스스로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