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1억 짜리 포르쉐 주행 중 화재…경찰 "엔진 발화 추정"

◆…엔진 발화 추정 <사진: 부산지방경찰청 제공>

엔진 발화로 추정되는 자동차 화재 사고가 부산에서 발생했다.

7일 부산지방경찰청은 지난 6일 오후 10시 22분께 부산 백양대로를 달리던 포르쉐 가솔린 차량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운전자(31)는 안전점검등이 깜빡이고 덜덜거려 차를 세웠더니 엔진룸이 있는 후미에서 불길이 치솟았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차량 엔진룸 대부분이 훼손됐고 문짝 등이 탔다. 이 차는 2018년식 718 박스터S모델로 판매가는 약 1억 원이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로 미루어보았을 때 엔진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