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CI.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 하반기 186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규 채용 인원은 지난해 93명 대비 2배 수준으로 2004년 공단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공단은 신규 사업 발굴·안전업무 인소싱(Insourcing)·임금피크 전환에 따른 청년채용 인원 등을 모두 고려해 이번 채용 규모를 확정했다. 인소싱은 아웃소싱의 반대개념으로 내주·내부조달 등을 의미한다.
다양한 분야 인재 채용을 위해 전체 인원 가운데 약 20%에 해당하는 38명이 사회형평적 인재로 채용된다. 이들은 사회형평 별도전형을 통해 채용절차가 진행되며 세부분야별 채용인원은 장애인 17명, 취업지원대상자 8명, 시간선택제 8명, 고졸자 5명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17일 필기시험과 11월 말 면접 전형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김상균 이사장은 "채용 전 과정에 감사인력을 배치하고 면접인원의 과반수를 외부 전문가로 구성하는 등 채용의 투명·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스펙을 초월한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공단에 적합한 인재를 발굴해 청년 실업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