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2018년도 제41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시험'의 최종합격자 683명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보험계리사 최종 합격자는 124명으로 전년에 비해 62명 증가했다. 보험계리사 시험은 1차 시험 합격후 5년이내 5과목을 각각 60점 이상 득점해야 한다.
손해사정사 시험의 합격자는 총 559명으로 전년 대비 18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체손해사정사 409명, 차량손해사정사 101명, 재물손해사정사 49명이었다.
보험계리사 시험 과목별 합격률은 53.2%에서 58.8% 수준으로 전년 대비 34.4%p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IFRS17 도입 등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상품·부채 관련 전문가에 대한 시장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하여 시험난이도를 조정했기 때문이다.
보험계리사 합격자 최고득점은 평균 82.27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사정사 평균 합격률은 18.4%로 종목별 최고 득점은 재물 72.22점, 차량 78.83점, 신체 69.25점으로 기록됐다.
보험계리사 시험 과목별 합격자는 총 1005명으로 대학생이 주로 응시했으며 30세 이하 합격자가 96.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손해사정사는 31세 이상 합격자가 67.5%로 가장 많았다.
보험계리사와 손해사정사 시험의 합격여부는 18일 오후 6시부터 금감원과 보험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은 응시원서 주소지로 일괄 등기발송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