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솔지 [사진: MBC '복면가왕']
'복면가왕'에 출연한 동막골소녀가 EXID 멤버 솔지로 밝혀진 가운데 솔지가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86대 가왕인 '동막골소녀'에 도전한 출연자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동막골소녀는 가왕전에서 정준일의 '고백'을 감미롭게 불렀지만 왕밤빵에게 패해 가면을 벗게 됐다. 가면 속 인물은 바로 EXID 멤버 솔지였는데 솔지는 '복면가왕'이 파일럿 프로그램일 당시 처음 가왕에 등극, 초대 가왕으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앞서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던 솔지는 '복면가왕'을 통해 2년 만에 무대에 복귀했다.
솔지는 "무엇으로 인사를 먼저 드려야 하나 고민이 많이 됐다. '복면가왕'으로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이걸로 인사를 드리자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복면가왕'에 나오길 잘 한 것 같다. 생각지도 못하게 가왕이 돼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매 무대마다 아낌없이 칭찬을 해주셔서 더 열심히 노래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며 "아팠던 시간 묵묵히 기다려준 팬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다. 앞으로 좋은 노래로 보답해드리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솔지를 이긴 왕밤빵의 정체에 대해 누리꾼들은 가수 김용진으로 추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