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설' 멜로망스 "오늘이 마지막 공연 발언, 와전된 것"

해체설에 휩싸였던 남성 듀오 멜로망스가 "오늘이 마지막 공연"이라는 멘트는 와전됐다고 밝혔다.

22일 멜로망스의 소속사인 민트페이퍼는 보도자료를 통해 "여러 매체들을 통해 언급된 해체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멜로망스는 한 공연에서 활동중단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해체설이 불거졌다. 멤버 정동환은 지난 21일 진행된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2018'에서 "오늘을 마지막으로 멜로망스는 당분간 공연을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멤버 김민석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무대는 최대한 재밌게 하려고 했다. 왜냐하면 오늘이 멜로망스로서는 마지막 공연이었다고 얘기를 하니까"라고 밝혔다.

해체설이 확산되자 소속사 측은 "올해 페스티벌 중 그랜드민트 페스티벌이 마지막이라 한 것"이라며 "올해 남은 공연 계획이 아직 없기 때문에 올해 마지막 공연이라는 취지로 말했는데 와전이 된 것 같다"며 멤버들의 발언에 대해 설명했다.

또 소속사는 "멤버 김민석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당분간 멜로망스로서 공연은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컬 김민석, 피아노 정동환으로 구성된 남성 듀오 멜로망스는 2015년 데뷔해 '선물'이라는 곡이 히트하면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남성 듀오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