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가운데)이 사랑의뜨개동호회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윤이근)은 10일 마포구에 소재한 국제 아동 구호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에 방문해 사랑의 뜨개 동호회에서 직접 제작한 신생아모자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세관은 사랑의 뜨개 동호회를 만들어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랑나눔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주관하는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 세계의 빈곤 아동을 돕는 국제적 비정부 기구다.
이 캠페인은 저개발국 신생아들의 체온조절과 보온을 위해 직접 뜬 털모자를 전달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아프리카와 같이 더운 지역일지라도 밤낮의 기온차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털모자가 질병과 저체온증의 위험에서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서울세관은 동호회 활동과 함께 캠페인 홍보를 위해 직접 뜬 신생아 모자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직원들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한 모금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아기들에게 따뜻한 모자를 전달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봉사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