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ICT혁신과 제조업의 미래 콘서트'에 참가해 "미국 CES 2109에서 보여준 우리나라의 ICT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도 선도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보여준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CES(세계가전전시회) 2019'에 출품한 우리 제품들에 대해 "앞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도 우리 ICT(정보통신기술) 사업이 세계 시장 선도할 수 있겠다는 그런 자신감을 보여준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2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ICT혁신과 제조업의 미래 콘서트'에서 "우리 전자, 그리고 또 IT분야에서의 우리의 혁신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준 아주 자랑스러운 일"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CES 2019에서 우리 제품들이 전 세계적으로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혁신상을 무려 71개나 수상해 주최국인 미국에 이어 가장 수상 제품이 많았다"며 우리기술의 우수성을 보여준 기업인·학생들을 치하했다.
◆…DDP 전시장에서 제품 시현을 관람중인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더욱 기쁜 것은 우리가 익히 실력을 알고 있는 전자·IT 분야의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들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들, 스타트업 기업 그리고 대학에서 출품한 제품까지 고르게 혁신상을 수상했다"며 "갓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들의 제품에서 6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고도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내 전시회 개최와 관련, "우리 국민들께서 라스베이거스까지 가지 않고도 혁신제품들을 볼 수 있도록 외국 전시에 이어서 국내에서 전시를 열어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민들께서도 직접 혁신 제품을 보고 우리의 혁신이 어디까지 와 있나 세계 수준과 비교해보는 기회로 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김현석 삼성리서치 소장(삼성전자 대표)의 'CES를 통해 본 미래기술 트렌드' 발표와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의 'CES에서 본 스타트업의 미래' 발표를 경청했다.
김 삼성리서치 소장은 'CES를 통해 본 미래기술 트렌드' 발표를 통해 CES 트렌드로 'AI', '5G', 'form factor'를 소개했고, 앞으로는 '지능형 IoT' 시대. IoT와 AI, 5G 이 세 가지 요소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드웨어, 5G, 소프트웨어, IoT, 콘텐츠, AI, 서비스 협업해야 한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과제로 '산학 협력',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스마트 팩토리 구축 지원' 등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