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시장에서 강도 높은 규제가 이어져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 부담이 덜한 지식산업센터 등의 수익형 부동산이 틈새 투자처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을 받지 않으며 다양한 세재 혜택, 중도금 무이자 대출 지원, 전체 분양가의 70~80% 저금리 담보 대출 등을 지원해 입주 희망 기업과 투자 수요가 높다고 말한다.
◆…'금정역 SK V1 center' 조감도. 사진=SK건설 제공
이러한 가운데 투웨니퍼스트가 위탁하고 SK건설이 시공을 맡은 지식산업센터 '금정역 SK V1 center'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들어설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5만 5391㎡ 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는 물류 이동, 근로자 출·퇴근, 기업간 협업 등이 교통 여건에 따른 요인이 중요하다고 평가되는데 금정역 SK V1 center의 경우 GTX C노선에 속하는 금정역을 역세권으로 둬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GTX C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추진이 확정되면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서울 도심 접근성에 초점을 두고 서울로 몰리는 수요를 교통·일자리 등의 확대로 분산시킨단 계획이 담긴 정부의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 방안 발표에 따라 GTX 노선 역세권 지식산업센터에 교통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지하철 1·4호선 금정역 더블역세권 입지도 갖추게 되며 인근 경수산업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안양-성남간 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해 구로G밸리, 강남테헤란로, 판교테크노밸리가 연결된다.
단지에는 지상 2~7층까지 물류트럭 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마련되며 사무실까지 물류를 더 빠르게 운반할 수 있는 도어 투 도어 시스템도 제공된다. 저층부에는 공용 창고가 도입된다. 또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되고 지상 8~10층은 소형 규모 업무형 공장으로 특화 설계됐다.
업무 환경 외 입주 근로자의 휴식 등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근린편의시설, 최상층 하늘정원, 단풍마당, 공용 남·여 샤워실, 로비라운지 등이 계획됐으며 단지 바로 앞에는 안양천수변산책로와 호계근린공원도 위치한다.
단지가 LS산전 본사, 안양IT단지 등 대형산단과 인접해 비즈니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산업·연구·주거시설 등이 갖춰진 호계지구 개발과 금정역 힐스테이트, 평촌 어바인퍼스트, 덕현지구 재개발 등의 개발호재에 따른 인프라 확충도 전망된다.
관계자는 "단지 내 상가도 교통·집객력·배후수요 등을 갖춰 관심이 높다"면서 "역세권과 엘에스로 대로변에 위치한 입지로 고객유치에 유리하고 단지 내 수요에 호계지구 SK V1 브랜드타운 형성, 인근 주거타운 재개발, 옛 보령제약 부지 주상복합 개발 등에 따른 배후수요가 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엘에스로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