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장 이은정…역대 두번째 여성 치안정감 <사진: 경찰청 제공>
역대 두 번째 여성 치안정감이 탄생했다.
23일 정부는 이은정(54 사진) 중앙경찰학교장(치안감)을 경찰대학장(치안정감)으로 승진·내정하는 등 경찰 인사를 단행했다.
서울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이은정 경찰대학장은 1988년 경사 특채로 경찰이 됐으며 이금형 전 부산지방경찰청장에 이어 사상 두 번째 여성 치안정감이 됐다.
경찰청장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정감은 경찰 조직 내 여섯 명으로, 차기 경찰청장의 잠재적 후보군으로 꼽힌다.
장하연(53) 광주지방경찰청장(치안감)은 경찰청 차장으로 승진 내정됐으며 이준섭 경찰대학장은 인천지방경찰청장으로 전보·내정됐다.
한편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과 김창룡 부산지방경찰청장, 배용주 경기남부지방청장은 유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