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 극복과 정부 정책 동참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850억 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해 긴급 시행한다.
먼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회사 지원을 위해 현재 운용 중인 8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재원 중 5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250억 원 늘려 750억 원으로 확대, 총 1050억 원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에 대해서는 납품 대금 조기 지급·결제를 최대 500억 원 규모로 실시하는 한편 업계에서 월 2~3회 단위로 정산하는 중소 협력사 구매 및 공사 대금 정산을 월 4회로 늘렸다.
아울러 5천만 원 이상 계약 체결 시 필수 요건이었던 보증보험 발행의 면제 대상 범위를 확대해 기존 신용평가등급 BB- 이상에서 B-이상으로 기준을 하향, 기존 협력사 외에도 추가로 350여 개 중소 협력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대구·경북 의료진을 위해 LTE 스마트폰 100대를 LG유플러스 명의로 개통해 대구시청에 전달하고 단말기 대금과 이용요금도 전액 회사가 부담할 예정이다.
2018년 서울 종로구 서촌마을을 시작으로 서울 중구 필동, 이태원 경리단길, 인천 중구 개항장,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에서 진행한 U+로드도 내방고객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구(舊)시가지 상권 등을 중심으로 대폭 확대한다.
모바일 고객들에게 최대 50% 할인, 1+1 혜택,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제휴 프로그램으로 프랜차이즈 중심의 통신사 제휴 혜택을 골목상권에 적용한 첫 사례다.
한편 지난 2월 말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해 전국 2천 개 대리점 매장에 지원한 운영자금을 25억 원에서 34억 원으로 늘리는 한편 14억 원 상당의 마스크 세정제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하고 가족 단위 소규모 자영업 소상공인들에게도 '사장님 패키지' 등을 지원하는 방안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