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 주가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제공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960선을 회복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6포인트(0.42%) 상승한 1962.93에 장을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급락했던 코스피는 전일 미국 증시의 주가 급락에도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뉴욕 증시 7%대 급락의 영향으로 코스피는 11.92포인트(0.61%) 내린 1942.85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기관은 6141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도 305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85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00원(0.74%) 오른 5만46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200원(2.53%) 상승한 8만9100원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업종이 1.45% 오르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전기가스 업종은 2.88% 내리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7포인트(0.93%) 오른 619.97에 장을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