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경제전문가, 코로나19 대응책·긴급 수정경제전망 제시
“세계와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경제가 1분기에 급격히 충격을 받다가 코로나19 사태 종식 후 2분기 들어 빠르게 회복하는 V자형 그래프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잘 알려진 김광석 경제전문가가 '더블 딥 시나리오'를 출간했다. 더블딥이란 경기침체 후 회복기에 접어들다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이중침체 현상을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외 기관의 긴급 수정경제전망을 종합하고 코로나19 사태의 경제적 충격을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해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국내외의 분석을 종합해서 2020 한국경제에 '더블 딥 시나리오'가 점점 더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위기 극복의 출발점은 위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현실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나아가 세계 주요국의 중요한 정책적 대응, 한국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등의 재정정책, 기준금리 등의 통화 정책의 변화 방향을 분석한다. 그 속에서 개인과 기업은 무엇을 바꾸고 어떤 기회를 찾을 수 있는지 차분하게 설명한다.
이 책은 코로나19 긴급 사태를 맞아 국내외 주요 기구의 최신 수정경제전망 내용을 종합했다. 여기에 저자의 분석과 예측을 더해 최대한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경제를 전망하고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저자는 기업과 가계 투자관점에서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적 충격의 대응 방법으로 인식의 새로운 전환을 강조했다.
기업들은 정부의 지원정책을 면밀히 검토, 경기부양책을 활용하는 사업 전략을 강구해야 하고 추경 편성과 2020년 정부의 예산을 정밀하게 검토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가계의 투자 관점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종식 후 2분기 들어 빠르게 회복하는 'V'자형 그래프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공격적 투자 전략을 감행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제시했다.
김광석 경제전문가는 현재 삼정KPMG 경제연구원의 수석연구원 및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으로서 실물경제 분석과 경제정책 자문을 하고 있다. '오마이스쿨'에서 최진기, 조승연 등과 함께 대표 인기강사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경제 읽어주는 남자, 한 권으로 먼저 보는 2019년 경제 전망, 경제 읽어주는 남자의 디지털 경제지도, 한 권으로 먼저 보는 2020년 경제 전망 등이 있다.
더블 딥 시나리오 / 김광석 지음 / 116쪽 / 7500원 / 지식노마드 펴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