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과 삶의 균형적 삶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트렌드가 사회에 영향을 미치며 근무자들의 일터인 업무 공간에도 영향을 주는 분위기다.
취업포탈 사람인이 지난 2018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 선택 기준설문조사 자료에 따르면 높은 연봉과 저녁이 있는 삶 중 하나만 선택하라는 질문에 응답자 70% 이상이 저녁이 있는 삶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취업사이트 잡코리아가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 507명을 대상으로 좋은 직장의 조건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49.9%)이 워라밸이 보장되는 회사가 좋은 직장이라고 답했다. 좋은 근무 환경이 급여·성과급 등 금전적인 만족, 우수한 복지제도,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근무 분위기 등을 제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워라밸 중시 트렌드가 자리잡으며 근무자의 일터인 업무 공간을 개선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주거복합타워의 경우 입주기업 근로자의 편의성을 높여줄 휴게공간, 커뮤니티 시설 및 다양한 특화 시스템들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상업시설까지 갖춰 워라밸을 실현시키게 된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의하면 섹션 오피스와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구성된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는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주상복합단지로 평가되며 지난해 높은 호응 속에 섹션오피스,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이 모두 단기간 내 완판됐다. 오피스텔은 최고 1451.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됐고 상업시설 청약접수 결과도 257개 청약군(전체 283실, 이 중 37실은 묶음 호실로 11개군 구성)에 5080건이 접수돼 평균 2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섹션오피스 506실도 1개월 만에 판매를 마쳤다.
업계 관계자는 "워라밸 문화가 사회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직장인들이 생활하는 오피스도 한층 진화하는 추세"라며 "이전 오피스처럼 단순 커뮤니티 시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최근 오피스는 실질적인 휴식과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복합시설로 선보이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비오 더 씨타 조감도. 사진=수원갤러리아역세권복합개발피에프브이㈜
이러한 가운데 기존 오피스와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갖추고 상업·주거기능도 포함하는 주거복합타워 '파비오 더 씨타'가 분양 중이다.
단지 섹션오피스는 지상 4~17층에 조성되며 업무특성에 따라 조합 및 분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전호실 복도 벽체·출입문 등 공용부 투명 강화유리로 시공될 예정이다. 근로자들의 업무 만족도와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용 회의실과 휴게공간 등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대형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된다.
넉넉한 주차공간이 확보되고 주차 자동화 스마트 시스템도 마련된다. 입주사 확인이 용이하도록 디지털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도 설치된다. 인근에는 섹션오피스는 GTX-C노선, 신분당선 연장 등의 호재가 있는 수원시청역(분당선)이 위치한다.
분양 관계자는 "파비오 더 씨타 섹션오피스는 조합 및 분할이 가능한 섹션오피스로 구성돼 입주 기업이 원하는 대로 직접 사무실을 구성할 수 있고 워라밸 문화 트렌드를 고려해 건물 내 다양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상업시설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업무환경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