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전기 만화 발간 축하연에서의 건배사 논란에 대해 24일 사과했다.
이동걸 회장은 이날 출판기념회 관련 건배사에 대해 “사려 깊지 못한 발언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고별의 자리라는 성격을 감안하여 정치원로의 노고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한 건배사로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사려 깊지 못한 발언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발언에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이 전 대표의 전기 만화 발간 축하연에 참석해 '민주당 20년 집권론'에 대해 건배사로 "가자 20년, 대한민국 1등 국가"리고 제안한 바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 회장의 발언에 대해 적절하지 못한 처신이었다는 비판이 쏟아졌고 이 회장은 이날 뒤늦게 산업은행을 통해 사과문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