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시공한 세종 레이캐슬 G&R 클럽하우스 외관. 사진=김한석 작가/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지난 3일 사단법인 한국콘크리트학회가 개최한 2020년 가을 학술대회에서 '세종 레이캐슬 G&R(Golf & Resort) 클럽하우스'의 시공 우수성으로 2년 연속 학회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학회상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설계·시공이 우수한 단체·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롯데건설은 지난해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에 이어 2년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작인 세종 레이캐슬 G&R 클럽하우스는 세종특별자치시 내 27홀로 운영되는 대중제 골프장으로 지난해 6월 준공됐다. 구조체인 콘크리트가 그대로 외부로 노출돼 마감재의 역할까지 하는 노출콘크리트 건물이다.
노출콘크리트 건물은 콘크리트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콘크리트 표면의 균열과 철근에 녹이 생길 수 있어 시공 품질 확보가 까다롭다. 롯데건설은 문제 해결을 위해 공사 초기부터 자사 기술연구원과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콘크리트 배합·양생 관리, 거푸집 시공과 철근 배근 관리 등 균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품질에 대한 고객의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는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품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