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골든블루
23일 미국 수출을 위해 첫 선적돼 오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명 위스키들과 세계 최대 시장을 두고 혈전을 치를 예정으로 미국 향 사피루스는 국산 위스키 1호인 동시에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골든블루의 첫 해외 수출 물량이다.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 이어 미국 시장에 수출됨으로써 골든블루는 8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이에 김동욱 대표는 글로벌 주류 기업으로 도약하u는 꿈을 이루기 위해 오랫동안 중비해 왔다며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중요한 시기라고 감회를 밝혔다.
첫 번째 물량은 우선적으로 캘리포니아와 네바다를 중심으로 애리조나, 뉴멕시코, 오리건, 텍사스, 워싱턴, 하와이 등 총 8개 주에 공급하고 이후 미국 전역으로 판매망을 넓혀갈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주는 한인들이 20% 이상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 네바다 주는 세계 최대의 관광도시이자 한인들 활동이 왕성한 라스베이거스가 위치해 있어 미국에 거주하는 250만여 명의 교민을 공략하는 데 최적화된 지역이다.
수입업체인 Sho International 이덕 대표는 “골든블루가 한국 로컬 위스키 중 처음으로 미국에 상륙하는 것으로 교민과 현지인 등 다양한 소비자들이 음용할 수 있도록 판매망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3년 동안의 시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판매되는 450ml가 아닌 750ml로 늘리고 밀레니얼 세대 중심으로 순한 술 추세에 맞춰 다소 생소하지만 36.5도 저도주로 시장에 안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골든블루의 주력 제품이며 특히 맛과 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2017년 리뉴얼 이후 현재까지 4년 연속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