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기준 매출 9448억원, 영업이익 126억, 순이익 47억
ETC부문에서 크레젯·포시가 등의 고성장으로 알비스 공백
◆…사진=대웅제약 본사.
대웅제약은 2020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은 1조 554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줄어 들었다. 개별기준으로는 매출 9448억원, 영업이익 126억, 순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고 벍혔다.
ITC 소송 비용과 알비스 판매금지 조치로 인한 매출 공백 등 비경상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으며 나보타 매출이 증가세를 보였고 ETC와 OTC가 견고한 판매량을 지켜냈다.
나보타 매출은 재작년 445억원에서 지난해 504억원으로 성장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감소한 미국 판매량은 브라질, 태국 등 제3국에서 발생한 매출로 상쇄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2019년 7107억원에 이어 2020년 70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일반의약품(OTC) 부문은 1118억원에서 소폭 성장해 지난해 11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R&D 비용으로 1050억을 지출하는 등 매년 매출의 10% 가량을 신약 파이프라인 고도화에 사용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치료제 후보인 호이스타정이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3상과 예방효과에 대해 3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