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녹실회의서 관련사항 논의
"빠른 시일 내 대책 마련할 것"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 'LH 사태 관련 투기 근절 및 재발방지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 기획재정부)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 내 구상이 완성돼 가는 분위기다.
기획재정부는 1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LH 사태 관련 투기 근절·재발방지방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이번 주 중 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인 관련 법안도 집중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황서종 인사혁신처장,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고려할 수 있는 대안을 폭넓게 검토하되,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하고 입법 사항에 대해선 국회와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