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KT와 디지털혁신(DX) 신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중소·벤처기업이 대상으로 협업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KT 유관 사업부서와 매칭해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지난 2017년부터 시작, 5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63건의 벤처기업과 공동 사업 과제를 수행하고 6개 벤처기업에 후속 지분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디지코(Digico)로의 변화와 성장 가속화를 위해 AI, Big Data, Cloud, 미디어, 금융, 로봇, 헬스 등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KT는 올해 해당 분야 우수 기술 보유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총 15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으로 16일부터 9월 초까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접수페이지(https://www.kt-collaboration.com)를 통해서 수시 지원이 가능하며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비용으로 최대 7천만 원이 지원된다.
선발 이후 후속 심사를 통해서 최대 3천만 원의 추가 지원까지 합하면 지원금은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지난해 5천만 원에 비해 2배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