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금융부문 컨트롤타워인 특별 금융대응반을 지휘하는 총괄기획단이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출범한 부동산 투기 특별 금융대응반(금융대응반)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총괄본부인 12명으로 구성된 총괄기획단을 이날부터 설치‧운영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투기 특별금융대응 관련 실무를 총괄하는 총괄기획단장에는 손영채 수석전문관(행시 42회)을 임명했다.
손 단장은 금융 全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폭넓은 경험을 갖고 있으며 자본시장과장, 공정시장과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협력팀장 등을 역임한 바 있어 의심금융거래 분석 및 범죄수익 적발, 불공정거래 조사‧분석 등의 분야에서 금융당국內 최고의 전문가다.
이외에도 불공정거래, 자금세탁방지 등 관련 분야 경험이 많은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총괄기획단을 구성하여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총괄기획단은 100명 규모의 금융대응반(금융위/FIU, 금감원, 신정원, 은행연 등 구성) 업무를 총괄‧조정하는 한편 정부 특별합동수사본부(합수본) 등과 유기적으로 협업하면서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금융부문 주요 정책들을 차질없이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투기 근절을 위해 금융부문에서 필요한 부분에 가용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