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700명대로 급증
검사 건수 감소한 주말 영향 줄며 다시 증가
수도권 465명 발생…전국 시·도 확진자 추가
◆…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갈무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775명을 기록했다. 주 중반이 되면서 주말 영향이 사라지며 다시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54명, 해외 유입 사례는 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512명)보다 200명이 넘게 늘어났고, 직전 주 수요일(731명)보다도 44명이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는 12만67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257명)·인천(19명)·경기(18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46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 외 지역에서는 부산 32명, 대구 27명, 광주 11명, 대전 10명, 울산 33명, 세종 2명, 강원 11명, 충북 22명, 충남 38명, 전북 13명, 전남 5명, 경북 27명, 경남 55명, 제주 3명이 확진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821명으로 집계됐고, 위중증 환자는 160명으로 전날에 비해 4명 늘었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 해제는 553명으로, 누적 11만248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8604명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이날 0시 기준 17만5794명이 추가로 완료해 총 258만6769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 2차 접종자는 2만1776명이 추가돼 누적 14만8282명으로 집계됐다.
